참과 허공과 마음이 하나다
참이란 허공밖에 없다.
없어야 참이고 있는 것은 거짓이다.
마음과 허공은 하나라고 본다.
저 허공이 내 마음이요, 내 마음이 저 허공이다.
여기 사는 것에 맛을 붙여 좀 더 살겠다는
그따위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
마음하고 빈탕이 하나라고 아는 게 참이다.
<다석어록 219>
해 설
참이란 변함없이 성실하고 진실한 것인데
있는 것은 변하고 매이기 마련이다. 변함없고 매임 없는 허공과 없음만이 참이다. 허공과 없음을 마음에 품은 사람이 자유롭고 진실할 수 있다. 내 마음이 진실하고 자유로울 때 물질세계도 제대로 뵈고 제대로 된다. -박재순-
씨알재단에서
일주일에 몇 번 좋은 글귀가 배달된다.
온통 구매를 유혹하는 광고와
뭔가를 소개하는 메일들이 범람하는데
유일하게 이런 주장들을 하는 메일이다.
돈이 안생기는 글귀들이다.
그래서 이 메일이 참 좋다.
'사랑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 내 ! (0) | 2008.10.21 |
---|---|
(퍼온 글)어느 교원단체가 공부를 더 잘 가르치는가? (0) | 2008.10.19 |
오늘은 새벽부터 저녁까지 바쁜 날 (0) | 2008.10.15 |
한국의 갈릴리 무건리, 오현리 (0) | 2008.10.13 |
보리같은 아이들아 - 김용택 (0) | 2008.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