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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참과 허공과 마음이 하나다

참과 허공과 마음이 하나다


참이란 허공밖에 없다.

없어야 참이고 있는 것은 거짓이다.


마음과 허공은 하나라고 본다.

저 허공이 내 마음이요, 내 마음이 저 허공이다.


여기 사는 것에 맛을 붙여 좀 더 살겠다는

그따위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


마음하고 빈탕이 하나라고 아는 게 참이다.


<다석어록 219>

 

 


해 설

참이란 변함없이 성실하고 진실한 것인데

있는 것은 변하고 매이기 마련이다. 변함없고 매임 없는 허공과 없음만이 참이다. 허공과 없음을 마음에 품은 사람이 자유롭고 진실할 수 있다. 내 마음이 진실하고 자유로울 때 물질세계도 제대로 뵈고 제대로 된다. -박재순-


씨알재단에서 

일주일에 몇 번 좋은 글귀가 배달된다.

온통 구매를 유혹하는 광고와

뭔가를 소개하는 메일들이 범람하는데

유일하게 이런 주장들을 하는 메일이다.

돈이 안생기는 글귀들이다.

그래서 이 메일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