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올립니다.
9시 대성리역 출발
내구운교 부근의 산행 기점 올라섭니다. 오류동으로 넘어가는 작은 고개? 초입의 오른쪽 산비탈입니다.
능선에 오르면 낙엽진 숲 사이로 오른쪽 시야는 계속 북한강을 바라보며 오릅니다.
대성현 거의 다와서 내려서기전에 온통 산비탈을 벌목한 곳에 이릅니다.
새로운 나무를 식재하기 위한 건지 택지를 개발하기 위한 건지 알 수 없는 곳인데 일단 시야는 원대성리 전체를 바라봅니다.
멀리 능선상에 멋진 전망의 건물이 있네요.
나중에 뒤풀이에서 들은 얘기로는 건축에 남다른 의식을 가진 사람이 공들여 조성하는 사업이라네요.
조망이 일품이겠네요. 홍익표 기념관 옆으로 오르는 도로가 저기에 다다르는 길이더군요.
10시쯤 대성현에서 흙길을 따라 오류동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도상으로는 장충단 성결교회 수양관인데 돌로된 정문 표지석에는 유선 기념관이라고 적혀 있는 곳을 지나
대성낚시터, 트재개울골 입구에 다다라 잠시 목을 축이고 있습니다. 10:17
마을을 지나 조금 오르다 무슨 명상원이라는 곳을 개발하는 넓은 터에서 왼쪽으로 작은 개울을 건너 임도 같은 곳으로 오릅니다.
당분간은 길이 선명해서 좋은데 간이 수도 파이프가 끝나며 길도 사라져 버리는군요.
거의 대부분 꽃봉오리만 있던데 유달리 성질 급한 한 생강나무 한 그루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렸네요.
11:05 계곡물 옆에서 잠깐 막걸리로 목을 축이며 회장님의 식생활 특강을 길-게 듣고 출발합니다.
이제 부터 길없는 곳에서 길을 만들어가며 능선으로 방향을 잡고 군계주능선을 향해 오릅니다.
중간에 임도를 만나 모두들 가로질러 능선으로 직등하는데 대박님은 임도를 따라 오힌쪽으로 올라갔습니다.
뒤늦게 내가 뒤따라 갑니다. 임도길은 양호 합니다. 금새 주능선 도달. 열심히 쫒아가 대박님 만나 점심 먹을 자리를 물색.
12:40 점심. 오늘도 역시 대박님의 왕대박 엄마표 김밥입니다. 항상 4~5인분은 되 보이는 김밥을 준비해 오시는 대박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누리님도 김밥을 엄청 싸셔서 오늘은 다른 분들 밥을 개봉도 못했습니다.
물론 라면도 안끓였지요.
발길을 재촉해 은부봉 정상.
2:11분에 다른 팀들의 사진 찍기를 기다렸다가 인증샹 하나찍고 하산길로 들어섭니다.
북사면은 아직도 눈이 많이 보입니다. 깃대봉가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해서 능선으로 계속 하산 합니다.
은두봉에서 15분쯤 지나온 능선입니다.
3:08 오르락 내리락 하산이라고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습니다.
왼쪽으로 1월에 산행 시작했던 중앙기도원이있는 계곡과 그 위로 임도가 보입니다.
4월 산행은 저 임도가 포함되어 있나요?
그렇다면 자전거를 끌고 가 볼 생각을 함 해 볼까요?
커나란 나무 밑둥을 가로질러가는 작은 나무의 뿌리! 생존 경쟁의 적나라한 모습이네요.
하산길은 믿음 기도원이었는데 몇 명 안되는 인원이 그만 세조각으로 분산되버렸습니다.
선두만 제대로 내려오고 뒤에서 잘못 따라가고 말았습니다.
시간이 늦거나 발목이라도 삐면 아주 안좋은 상황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가깝게 붙어다니자구요!!!
저와 단미님은 승리기도원이 있는 안대성골로 내려왔네요.
길에서 철마님과 누리님도 다시 만나 1월 산행 하산 길과 일부 겹쳐 걸러 내려 왔네요.
5시가 조금넘어 원대성리 손두부집에서 뒤풀이.
이장님 동안에 난 내 또래 정도로 봤다는...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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