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구미 계곡 트레킹

4월 30일 화천의 비수구미 마을을 갔었네요.

화천댐 물이 불어 가는 길이 물에 잠겨

해산령에서 계곡을 내려갔다 다시 돌아오는 10키로 정도의 산책.

이제 벚꽃이 한창이고

두릅이 싹을 내고

서울보다 보름 이상 늦은 봄을 보고 돌아왔습니다.

 

산벗나무가 활짝 꽃이 피었네요.

제가 찍은 사진보다 더 가까이 찍은 사진이 있길래 슬쩍 끼워 넣었습니다.

역시 사진은 한발짝 다가가야 되나 봅니다.

응달엔 아직도 얼음장이 녹지 않고 군데군데 보였습니다.

그 위에 무당개구리 한마리가 힘겹게 기어가길래 한 장!

 

따온 두릅으로 다음날 먹기 전에 사진 한 장!

접시는 제가 주물러 만들어 가스가마에서 구은 거예요(감동!!!-이른바 자뻑)!

못생겨도 제가 만든거니까 더 멋지네요!!!

굽을 너무 작게해서 약간 주저 앉았습니다.

 

 

점심은 식당 예약 불시 취소로 만들어간 비빔밥!

오히려 더 많있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