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MTB

팔당을 거쳐 중계동 집으로

양수대교로 잘 뚫린 길을 가다가

다리 건너 오른쪽으로 나와서 구 도로로  달린다.

연이은 터널이 팔당까지 있기에.

2:23 다산유적지에 도착. 

 주차장부터 동네는 오래전에 돌아가신 다산 선생에 힘입어 사는 흔적이 역력하다.

즐비한 식당과 숙소들?

전시관이 몇 개 있고 생가 건물이 있고 묘소가 있다.

부산한 관광지 풍모에서 정갈한 뒷마당을 보니 마음이 차분해 진다.

 현판에 쓴 당호가 무언지?

이럴 때 무식이 드러난다.

 다산 선생과 부인의 합장묘인가 보다.

멀리 강을 바라본 모습인데 소나무와 건물이 시야를 막아선다.

 비가 솔솔 뿌리기 시작한다.

너무 많이 와서 길가 버스승강장에 잠시 피신. 3:52

 

덕소를 지난다. 차가 밀리기 시작한다.

이제 부터 자전거가 월등히 빠르다. 4:29

 

 4:43 덕소에서 구리시 경계로 들어설 무렵.

예전엔 이 도로가 자동차 전용도로 인 줄 일았는데 오늘 보니 아니다.

태능사거리북부간선도로부터 자동차 전용도로.

그래서 과감히 고가 진입.

 4:54 구리 농수산물도매센터 옆을 지난다.

왕숙천의 자전거 도로가 시원스럽다.

 

태능 터널을 통과해 하계동으로 내려가는 길. 이제 다왔다. 

 5:32 집에 들어가기 전에 일단 허기를 채우고 입가심.

오늘 점심때도 거진 병을 비웠는데 오늘 무리한다.

애들과 아내에게 전화하니 안나오겠단다.

맛있는데...

속도계에 기록된 내용.

거리 59.66

평균속도 18.3

최고속도 62

시간 3:15

아무래도 기록이 좀 이상하다.

11시 전에 출발해서 5시 30분 도착이면, 점심 30분, 다산 유적지와 비 때문에 30분 빼면

거의 5시간 걸린것 같다.